2026년 현재 생성형 AI는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창작 현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계에서 손꼽히는 영화 제작 편수를 자랑하는 인도에서는 AI를 활용한 영화 제작과 다국어 더빙·현지화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Ny@Tech(냐테크)입니다.
저는 웹 마케팅 분야에서 활동해 왔지만 2024년부터 생성형 AI의 가능성에 주목하여, 현재는 다양한 영상 생성 AI 도구를 매일 검증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면서 한 가지 경향을 발견했습니다.
영상 생성 AI는 품질 자체는 높지만 ‘캐릭터가 늘 카메라를 바라보기 쉽다’, ‘정면에서 약간 비스듬한 각도만 나온다’는 식으로 구도가 비슷해지기 쉽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캐릭터를 먼저 3D 모델로 만들어 카메라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상태에서 제작하는 워크플로를 시험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Tripo AI에서 캐릭터를 3D 모델로 만든 뒤 DomoAI에서 마무리하는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프롬프트만으로는 구도에 한계가 있을까?
영상 생성 AI 도구는 매일 발전하지만 여전히 프롬프트(지시문)만으로 재현하기 어려운 구도가 있습니다.
특히 어렵게 느끼는 것은 캐릭터의 시선과 카메라 각도 제어입니다.
학습 데이터에 많은 패턴이 우선되기 쉬울까?
이미지나 영상 생성에서 캐릭터가 카메라를 바라보기 쉬운 것은 학습 데이터의 경향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물 사진과 캐릭터 일러스트에는 시선을 끌기 좋은 정면 구도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AI 모델도 ‘인물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려면 정면에 가까운 얼굴을 크게 보여 준다’는 패턴을 학습하기 쉬운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결과 프롬프트로 ‘뒷모습’, ‘옆얼굴’, ‘시선을 돌린다’고 지정해도 결과가 완전히 따르지 않고 정면에 가까운 구도로 끌려가는 것 같습니다.
즉 모델이 학습하면서 익숙해진 ‘전형적인 보여 주기 방식’이 출력에도 쉽게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AI가 ‘3D 공간에 있는 인물’을 사람처럼 이해하기보다 학습한 이미지 패턴을 조합해 그럴듯한 그림을 생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따라서 드문 각도나 복잡한 공간 표현일수록 원하는 대로 나오기 어려운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구도가 만들기 어려울까?
실제로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구도가 특히 재현하기 어렵다고 느낍니다.

- 바로 아래에서 보는 각도: 발밑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는 듯한 극단적인 로 앵글
- 공간의 깊이를 보여 주는 광각 구도: 특히 피사체를 화면 가장자리에 배치한 구도
- 앞쪽 인물을 뒷모습으로 보여 주는 구도: 인물의 등 뒤에 카메라를 두고 그 너머의 주인공으로 시선을 유도하는 구도
- 카메라를 보지 않는 시선 구도: 캐릭터가 카메라가 아닌 그 너머의 무언가를 바라보는 구도
이런 구도는 일반적인 ‘얼굴과 눈이 보이는 편이 인상에 남기 쉽다’는 전형에서 벗어나기 쉬워 생성형 AI로 안정적으로 만들기 어렵다고 느낍니다.
그 결과 프롬프트에서 자세히 지정해도 더 무난하고 정면에 가까운 구도로 기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3D 서비스가 구도 제작에 도움이 될까?
이런 2D 생성의 한계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3D 모델 생성 AI 활용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RIPO AI나 Hitem3D 같은 3D 생성 서비스에서는 이미지 한 장이나 텍스트로 입체적인 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3D 공간에 배치하면 카메라 위치와 각도를 직접 조정할 수 있습니다.
즉 프롬프트만으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바로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각도’도 3D 모델을 회전시켜 원하는 구도에 가깝게 만들기 쉬워집니다.

‘구도는 3D로 만들고 마무리는 2D 생성 AI(DomoAI 등)로 한다’는 역할 분담을 하면 프롬프트만으로 어려웠던 구도도 더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TRIPO AI 개요
TRIPO AI는 중국의 AI 스타트업 VAST가 제공하는 3D 생성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TRIPO AI는 어떤 서비스일까?
텍스트와 이미지로 3D 모델을 생성하는 서비스입니다.
생성 모델은 FBX, OBJ, GLB, STL, 3MF 등의 형식으로 내보낼 수 있어 Blender 같은 3D 소프트웨어에서 조정하거나 3D 프린터용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모두 수작업으로 모델링하는 대신 TRIPO AI로 3D 기반을 만들고 이후 필요한 수정을 더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6년 3월에는 5,000만 달러의 투자 유치(※)를 발표했습니다.
보도에서는 Alibaba와 Baidu Ventures 등이 언급되어 개발 기반을 확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 Tripo AI, 제작에 바로 활용할 3D 생성을 위한 5,000만 달러 투자 유치와 새 모델 발표
TRIPO AI 요금과 상업적 이용
무료 요금제와 여러 유료 요금제를 제공하는 크레딧 기반 요금 체계를 사용합니다.
요금은 2026년 4월 기준이며 환율 등의 영향으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
| Basic | Professional | Advanced | Premium | |
|---|---|---|---|---|
| 월 요금 | 무료 | 3,000엔 | 7,500엔 | 20,000엔 |
| 연간 결제 | ─ | 21,600엔(월 1,800엔) | 54,000엔(월 4,500엔) | 144,000엔(월 12,000엔) |
| 월 크레딧 | 300 | 3,000 | 8,000 | 25,000 |
| 동시 실행 수 | 1 | 10 | 15 | 20 |
| 모델 공개 설정 | 공개 | 비공개 | 비공개 | 비공개 |
| 상업적 이용 | 권장하지 않음 | 가능 | 가능 | 가능 |
| 이력 보관 기간 | 1일 | 7일 | 30일 | 영구 |
| 저장 모델 수 | 20 | 무제한 | 무제한 | 무제한 |
| 다운로드 | 제한 있음 | 무제한 | 무제한 | 무제한 |
무료 Basic 요금제로 만든 모델은 공개 디렉터리에 등록되므로 기밀성이 높은 캐릭터를 제작할 때는 Professional 이상의 유료 요금제에 가입해야 합니다.
이번에 사용할 TRIPO AI 기능
TRIPO AI는 3D 프린팅용 데이터를 만들거나 Blender, Unity 같은 외부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목적으로 이미지에서 3D 모델을 생성해 STL·OBJ·FBX 등으로 내보내 디자인, 게임 개발, 3D 제작에 활용하는 분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글에서는 그런 일반적인 사용법을 다루지 않습니다.
이 글의 핵심은 이미지로 3D 모델을 만드는 기능을 통해 프롬프트만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구도의 ‘밑바탕’을 어떻게 만들고, 그 소재를 DomoAI에서 어떻게 활용하는가입니다.
각 도구가 맡는 부분을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처럼 TRIPO AI로 이미지에서 3D 모델을 만들고 DomoAI에 전달하기까지의 흐름을 중심으로 설명하겠습니다.
TRIPO AI 기본 기능
TRIPO AI의 큰 특징은 텍스트나 이미지로 3D 모델의 초안을 짧은 시간에 생성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아직 TRIPO AI를 사용해 보지 않은 분을 위해 기본 사용법을 정리합니다.
TRIPO AI 기본 사용 순서
기본적인 사용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TRIPO AI에 접속합니다(브라우저에서 조작 가능)
- 텍스트 또는 이미지를 업로드해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 3D 모델을 생성합니다
- 모델을 회전시키면서 확인합니다
- 필요한 형식으로 내보냅니다
이것이 3D 모델 제작의 기본 흐름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미지에서 3D 모델을 만들고 구도 제작에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정리하는 단계까지 설명합니다.
그럼 실제 절차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미지 생성하기
먼저 상단 메뉴에서 ‘3D 워크스페이스 > 이미지 생성’을 선택합니다.
이미지 생성에서는 텍스트로 프롬프트를 입력하거나 참조 이미지를 업로드하여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2026년 4월 기준 이미지 생성 모델은 다음 다섯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 Nano Banana 2(유료 요금제 전용)
- Nano Banana Pro(유료 요금제 전용)
- Nano Banana
- GPT Image 1.5(유료 요금제 전용)
- Midjourney V7(유료 요금제 전용)
이번에는 Nano Banana 2를 선택하고 미래적인 고양이 로봇을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왼쪽 메뉴의 ‘모델’을 선택한 뒤 캐릭터 이미지를 업로드해 멀티뷰를 생성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오른쪽과 왼쪽에서 봤을 때 각각의 팔 포즈가 정면 이미지 정보와 논리적으로 모순 없이 반영되는 것은 3D 모델 특화 도구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D 모델 생성
직접 생성하거나 업로드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3D 모델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미지 한 장을 3D로 만드는 대신 앞서 생성한 멀티뷰 이미지로 3D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여러 각도의 정보를 주면 한 장만 사용할 때보다 형태 붕괴를 줄이기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생성된 멀티뷰 이미지에서 ‘스마트 토폴로지 메시’를 선택합니다.

이어서 ‘모델 생성’ 버튼을 누르면 3D 모델 생성이 시작됩니다.
‘스마트 토폴로지 메시’와 ‘HD 모델’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애니메이션 용도라면 스마트 토폴로지 메시가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참고: 구멍·절개부·통풍구를 위한 스마트 메시 토폴로지
이제 3D 모델이 생성되어 캐릭터를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 3D 모델을 원하는 각도로 움직여 캡처해 두면 DomoAI 등에서 구도를 지시할 때 의도한 각도의 이미지나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쉬워집니다.
3D 애니메이션 만들기
다음으로 생성한 3D 모델에 움직임(애니메이션)을 넣겠습니다.
3D 모델을 움직이려면 먼저 리깅을 합니다.
리깅은 3D 모델에 골격과 웨이트 정보를 설정해 나중에 애니메이션을 적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작업입니다.
먼저 왼쪽 메뉴에서 ‘애니메이션’을 선택한 뒤 AI 모델을 ‘사람’ 또는 ‘동물’로 선택하고 자동 리깅 버튼을 누릅니다.

리깅이 끝나면 애니메이션 프리셋을 선택할 수 있으므로 준비된 템플릿에서 움직임을 골라 3D 애니메이션으로 확인하면 됩니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3D 모델의 형태에 따라 팔이나 손이 몸통에 너무 가깝거나 부품끼리 붙어 있으면 애니메이션을 적용했을 때 쉽게 무너집니다.
이번에는 한 손을 허리에 올린 포즈였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자 손 부분이 부자연스럽게 무너졌습니다.

이럴 때는 처음부터 T 포즈로 3D 모델을 만들어 두면 이후 애니메이션을 넣기 쉬워집니다.
T 포즈를 만들려면 왼쪽 메뉴의 ‘이미지’에서 ‘3D 스타일화’를 열고 템플릿 중 T 포즈를 선택해 생성합니다.

그다음은 앞서 설명한 흐름과 같습니다.
- 멀티뷰 생성
- 스마트 토폴로지 메시를 선택해 3D 모델 생성
- 자동 리깅 실행
- 애니메이션 템플릿 선택
실제로 만든 애니메이션을 GIF 이미지로 변환한 것이 아래 결과입니다.
이미지 용량을 줄이려고 프레임 수를 줄였으므로 실제 애니메이션은 조금 더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준비된 애니메이션 템플릿은 ‘달리기’, ‘회전하기’, ‘노래하기’ 등 약 100종류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움직임의 구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TRIPO AI 내보내기 형식
생성한 3D 모델은 주요 3D 제작 소프트웨어와 높은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 표준 파일 형식을 지원합니다.
- USD: 영상 제작 등에도 사용되는 형식
- FBX: 애니메이션 정보를 유지할 수 있어 Unity, Blender, Maya 등으로 가져올 때 사용
- OBJ/STL: 주로 조형물 출력이나 텍스처 정보가 필요 없는 3D 프린팅 용도에 사용
- GLB: 웹 3D 및 AR/VR에 최적화된 형식
- 3MF: 3D 프린팅에 사용되는 형식 중 하나
단, TRIPO AI는 3D 데이터를 다루는 도구이므로 애니메이션을 MP4 영상으로 직접 다운로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고품질 애니메이션 영상을 얻으려면 먼저 FBX 등으로 내보내고 Blender 같은 외부 도구에서 렌더링해야 합니다.
다만 이번처럼 구도 참고용이라면 모델을 원하는 각도로 움직여 스크린샷을 찍는 것만으로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DomoAI × TRIPO AI 활용 방식
여기서부터는 TRIPO AI로 만든 이미지와 3D 모델을 실제로 DomoAI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DomoAI에서 이미지 만들기
DomoAI에서는 이미지 편집 기능으로 애니메이션용 원본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2026년 4월 기준 Nano Banana 2와 Nano Banana Pro 모델로 이미지를 만들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DomoAI로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도 이미지 생성이나 편집을 이용해 필요한 컷부터 준비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구도나 극단적인 각도는 프롬프트만으로 원하는 대로 만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 비교 이미지는 같은 프롬프트로 제작했습니다.

이처럼 구도 참고 이미지가 있기만 해도 평소 프롬프트만으로 만들기 어려운 구도를 구현하기 쉬워집니다.
DomoAI에서 애니메이션 만들기(프레임을 영상으로)
DomoAI의 다양한 기능 중 특히 편리한 것은 ‘프레임을 영상으로(Frames to Video)’ 기능입니다.
여러 이미지(키프레임)를 업로드하면 AI가 이미지 사이를 부드럽게 보간해 하나의 영상 클립으로 자동 연결합니다.
이 기능의 큰 장점은 세 가지입니다.
- 시작과 끝, 또는 중간 장면까지 이미지로 지정할 수 있어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어긋남을 줄이기 쉽습니다
- 같은 캐릭터의 이미지 여러 장을 사용해 얼굴과 의상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쉽습니다
- 키프레임을 연결하는 방식이라 짧은 컷뿐 아니라 조금 긴 흐름도 구성하기 쉽습니다
이번에는 이미지 다섯 장을 연결해 영상으로 만들겠습니다.
기본 이미지는 모두 DomoAI에서 만들었습니다. 그중 3~5번째 이미지는 TRIPO AI에서 구도 밑바탕을 만든 후 DomoAI에 참조 이미지로 업로드하여 생성했습니다.
특히 텍스트 지시만으로 만들기 어렵다고 느낀 것은 세 번째와 네 번째 이미지입니다.

세 번째에서는 캐릭터의 왼발이 앞으로 나와 있지만 네 번째에서는 오른발이 앞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처럼 양발을 바꾸는 포즈 변화는 적어도 이번에 시험한 범위에서는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안정적으로 만들기 어려웠습니다.
구도 참고용으로 막대 인간(사람 실루엣) 서비스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복잡한 구도에서는 실루엣에 끌려 캐릭터가 무너지기 쉬웠습니다.
반면 TRIPO AI의 3D 모델은 실제 캐릭터에 가까운 정보를 담고 있어 덜 무너지고 안정적인 결과를 얻기 쉬웠습니다.
그럼 실제로 프레임을 영상으로 기능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먼저 ‘멀티 키프레임 모드’ 토글을 켜고 앞서 만든 이미지 다섯 장을 업로드합니다.
저장된 에셋을 불러와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드의 편리한 점은 이미지가 전환되는 구간마다 소요 시간(영상 길이)을 설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이미지 A →(2초)→ 이미지 B →(2초)→ 이미지 C…’처럼 시간을 설정하고 각 구간에 ‘어떤 움직임으로 연결할지’ 프롬프트를 입력했습니다.

이 기능으로 의도한 영상을 안정적으로 만들려면 업로드하는 이미지의 크기를 모두 통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지 크기가 제각각이면 AI가 빈 공간을 채우듯 보완하면서 의도하지 않은 영상이 나온 경우가 있었습니다.
아래는 앞서 설정한 내용으로 영상을 생성해 GIF로 만든 것입니다.

의도한 대로 캐릭터가 공중에서 발을 바꾸고 착지했습니다.
TRIPO AI 애니메이션의 스타일 변환이 잘되지 않았던 이야기
DomoAI에는 영상을 일본 애니메이션풍이나 3D 만화풍 등 준비된 스타일로 변환하는 ‘비디오를 애니메이션으로’ 기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TRIPO AI 브라우저에서 재생되는 애니메이션을 녹화해 DomoAI에 업로드한 뒤 스타일을 변환하면 애니메이션 표현을 더 넓힐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시험해 보니 이 방법은 생각만큼 잘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스타일을 변환한 영상을 GIF로 만든 것이 다음 이미지입니다.

GIF로 보면 큰 문제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프레임 단위로 확인하면 손끝 등의 형태가 크게 무너져 있었습니다.
아마 DomoAI 스타일 변환은 원본 영상의 윤곽, 움직임, 형태를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그 위에 새로운 외형을 덧씌우는 처리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원본 애니메이션에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남아 있으면
・팔다리의 부자연스러운 굽힘이 그대로 두드러짐
・파고듦이나 형태 붕괴를 스타일 변환도 따라감
・어색한 움직임이 오히려 강조됨
같은 방식으로 TRIPO AI 쪽의 거친 부분이 DomoAI에서 더 눈에 띄게 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물론 TRIPO AI로 생성한 애니메이션을 Blender 등에 가져와 조정한 뒤 사용했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작업하면 이번의 ‘최대한 간편하게 구도를 만들고 애니메이션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지 시험한다’는 취지에서 다소 벗어나므로 더 깊이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애니메이션 제작을 중심으로 소개했지만 TRIPO AI는 인물뿐 아니라 우주선이나 전함 같은 조형물을 만드는 데도 활용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소재를 만든 뒤 DomoAI에서 VFX풍 영상 표현으로 연결하는 활용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두 도구 모두 생성형 AI의 발전을 강하게 느낄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한번 사용해 보세요.
정리와 자주 묻는 질문(FAQ)
마지막으로 이번에 소개한 기능과 영상 생성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을 Q&A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Q1. TRIPO AI로 만든 모델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나요?
A1. 네, Professional 이상의 유료 요금제에 가입하면 상업적 이용이 허용됩니다. 무료 Basic 요금제에는 CC BY 4.0 라이선스가 적용되어 크레딧 표기가 의무이며 상업적 목적의 이용도 제한됩니다.
Q2. DomoAI에서도 뒷모습과 옆모습을 만들 수 있는데 TRIPO AI를 쓰면 어떤 장점이 있나요?
A2. DomoAI만으로도 옆모습과 뒷모습을 만들 수 있지만 원하는 각도를 안정적으로 얻으려면 TRIPO AI로 먼저 3D 밑바탕을 만드는 편이 수월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바로 아래에서 올려다보거나 위에서 비스듬히 보는 컷은 프롬프트만으로 원하는 대로 나오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TRIPO AI에서는 3D 모델을 돌리며 구도를 확인한 뒤 그 이미지를 DomoAI에 전달할 수 있어 ‘구도 참고 자료를 먼저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Q3: TRIPO AI의 배경색을 바꿀 수 있나요?
A3: 확인한 범위에서는 배경색을 바꿀 수 없는 것 같습니다.
Q4. DomoAI의 어떤 요금제를 선택하면 좋을까요?
A4. 우선 시험만 해 보고 싶다면 무료 또는 Basic 요금제로도 충분하지만, 본격적으로 영상을 생성한다면 Relax 모드의 무제한 생성과 더 큰 크레딧 한도를 제공하는 Standard/Pro 요금제를 추천합니다.
Q5. DomoAI로 제작한 결과물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나요?
A5. 네. 유료 요금제라면 생성 콘텐츠는 원칙적으로 사용자에게 귀속되며 상업적 이용도 가능하다고 안내됩니다. 다만 무조건 무엇이든 사용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약관은 상업적 이용이라도 법령, 제3자의 권리, 계약상 의무를 위반하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하며 이를 확인할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다고 명시합니다.
Q6. 두 서비스 모두 일본어를 지원하나요?
A6. 네. 두 서비스 모두 일본어를 지원합니다. 다만 세밀한 구도와 뉘앙스를 다듬을 때는 내용에 따라 영어 프롬프트가 의도를 더 안정적으로 전달하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자주 묻는 질문을 살펴보았습니다.
현재 많은 생성형 AI 도구와 서비스가 등장했으며 각각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의 도구로 억지로 모든 것을 끝내려 하기보다 여러 도구를 조합하면 이전에 구현하기 어려웠던 표현에 도달하기 쉬운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TRIPO AI는 본래 텍스트와 이미지에서 3D 모델을 생성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번에는 본래 용도를 조금 넓혀 프롬프트만으로 만들기 어려운 구도를 3D로 보완하는 관점에서 제안했습니다.
이 글을 그런 응용 활용의 한 예로 읽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DomoAI만으로도 고품질 영상과 애니메이션을 충분히 제작할 수 있습니다.
우선 DomoAI 같은 도구로 최신 AI 영상 생성을 직접 체험해 보세요.


